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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1 Can machine think?

jjinyeok 2022. 7. 4. 01:53

강인공지능, 즉 스스로 사고하는 인공지능이 가능할까요?

 

Turing test: Imitation Game이라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1950년 Alan Turing에 의해 고안된 테스트로, 어떤 질문자 사람 C가 질문을 통해 AI agent A와 사람 B를 구분합니다. 이때, C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AI와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고 속는다면 A는 튜링테스트를 통과합니다.

Turing test: Imitation Game는 지난날 '기계가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Turing Test를 통과한다면 AI agent A는 사고한다고 보는 것이죠.

A는 Turing Test를 통과하기 위해 C를 속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Turing Test를 통과했을 때, 통과한 그 기계는 사고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 반박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2가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Chinese Room이 있습니다.

John Searle이 Turing Test를 반론하기 위해 고안한 사고 실험입니다.

실험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 A와 모든 중국어 질문에 대한 중국어 대답목록 B가 Chinese Room이라는 어떤 공간에 존재합니다.

이때, Chinese Room에 중국어 질문이 Input으로 들어온다면, A는 대답목록 B을 통해 알맞은 중국어 대답을 Output으로 내보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이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가 중국어에 대한 지능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관점에서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Turing Test를 통과하기 위해 만든 컴퓨터 기계도 이와 같이 동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문 답변을 통과하여 Turing Test를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지능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다라는 주장입니다.

 

두번째로 Turing Test 자체에 대한 문제입니다.

결국 기계가 Turing Test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속여야합니다.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서울에서 뉴욕까지의 거리를 알고 있는 기계는 일부러 대답을 느리게 하거나 틀린 대답을 할 것입니다. 당연히 사고한다고 볼 수는 없겠죠.

 

Turing Test를 통과한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모방하는 것에 가깝지, 기계가 스스로 사고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재는 Turing Test를 통과하는 AI보다는 인간의 지능을 보강해주는 AI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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